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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또 문자 공개 ... 안재현과 맞짱뜰생각

ㅇ1 2019. 10. 7. 22:42

배우 구혜선이 소속사 대표 문보미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7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보낸 문자를 캡쳐해 게재했다. 사진 속 문자는 지난 8월에 보낸 것으로 구혜선이 대표에게 직접 보낸 문자로 보인다.

구혜선은 7일 인스타그램에 "이건 8월에 보낸 문자이고 벌써 10월이다. 회사가 안재현씨의 이혼에 관여하면서 나와는 신뢰가 훼손된 상태"라며 "안재현씨와 대표님이 나의 험담을 나눈 내용은 디스패치 포렌식 문자가 아닌 카톡에 있었다. 나와 안재현씨가 이 부분에 대해 나눈 내용을 내가 녹취해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매니지먼트의 도움없이 혼자 일을 하고 있다. 이럴거면 2개월 전 안재현씨는 나를 왜 이 회사에 영입되도록 도움을 준 것일까 의문이 든다. 2년 동안 무수한 문자를 나눈 부부인데 달랑 몇개를 골라내 본인에게 유리하도록 재편집하고 디스패치에 보도한 안재현씨의 회사는 이상하게도 나와 같은 회사인 HB엔터테인먼트다. 배우의 인격권을 침해한 HB엔터테인먼트는 조속히 계약해지를 해주길 바란다."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안재현 지난달 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장을 접수했다. 구혜선은 "여러차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지만 소송까지 제기된 마당에 가정을 더 이상 지키기 어렵다고 생각했다"며 "혼인관계 파탄의 귀책 사유는 안재현에게 있다고 판단돼 조만간 답변서와 함께 이혼소송의 반소를 서울가정법원에 접수할 계획"이라고 했다.